[새전북신문] 이번 여름에 더운 날씨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지구온난화는 1880년 이래로 지구 해수면을 약 8인치 상승시켰으며 상승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2050년이 되면 해수면이 상승해서 군산 전역, 전라도와 충청도 일부, 인천, 김포, 아시아 일대, 동남아시아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된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온실가스(온실기체)이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
청소년기자단은 군산 명산사거리에서 주말에 페스티벌이 열렸던 근대역사박물관까지 약 1.2km를 걸어가며 직접 쓰레기를 주웠다. 쓰레기를 분류해보니 유리병 3개, 종이류 24개, 플라스틱 페트병과 빨대 20개, 캔류 4개, 물티슈 4개, 계란판 1개, 나무막대 2개, 끈 3개, 스티로폼 1개, 머리끈 1개, 면봉 2개, 일반쓰레기 31개, 담배 갑 8개, 담배꽁초 127개, 마스크 7개 등이 있었다. 길거리에는 정말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페스티벌 현장 쓰레기통에는 분리배출이 잘 되어있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 페스티벌 입장권으로 사용되는 많은 양의 종이팔찌도 바닥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취재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군산의 환경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음료를 구입할 때 다회용컵 사용을 의무화하고 입장권을 모바일티켓으로 발권하는 것이 필요하다. 2050년에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없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위한 일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도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으로 지구를 바꿀 수 있다. 기후위기는 다음세대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가 기후변화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을 때, 2100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지금보다 6.5℃~7℃ 정도 오른다. 만약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면, 현재 지구에 사는 생명체 95%가 사라지게 된다. 온실기체의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400pm 이상이다. 이는 지구의 기온을 3℃ 이상 오르게 할 양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1.5℃ 오르면 사람의 노력으로 막을 수 없는 티핑포인트가 된다. 현재 티핑포인트까지 0.4℃ 남았다. 이러한 기후위기는 거주지와 농경지를 사라지게 해 2050년에는 식량부족으로 인한 기후난민이 1억명에 이를 것이다.
/ 이세진왕서빈, 조인성, 이태희, 유가온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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