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탄탄한 교육·활기찬 청소년이 있는 도시로”

강임준 군산시장에 정책제안집 전달 군산만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다짐 “청소년·청년이 떠나지 않는 군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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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지난 4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활동하는 달그락청소년친화정책제안 TFT(태스크포스팀)소속의 청소년 8명과 활동가, 지역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2022청소년친화정책제안집을 전달했다. 더불어 청소년정책제안활성화,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관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면담은 문답 형식으로 50여분간 진행됐다.

올해 4월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5년부터 달그락 청소년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발굴한 청소년 제안 정책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정책을 정리해서 ‘달그락청소년10대 정책제안집’을 만들었다. 전라북도 도지사, 교육감, 군산시장 후보에게 전달한 데 이어 후보들로부터 제안 정책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서를 받았고, 도지사 후보들과는 정책협약도 진행했다. 선거이후 각 당선인들을 만나 친화정책 제안집을 전달하고 답변서를 통해 약속한 정책실현의 필요성도 한번 더 안내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교육의 열망을 확인했다. 시민과 청소년 모두 참여하며 군산만의 경쟁력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청소년들의 정책제안활동 활성화 위해 어떤 로드맵을 구상중인가?



시정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시민, 청소년들과 함께해야 한다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의사결정에 참여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참여 욕구 해소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신 나름대로의 교육 가치관이 있어야 하며 교육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한다. 당연히 시에서 해결하고 역량을 쏟을 것이다. 군산시와 청소년을 잇는 중간조직을 개편 할 계획이다. 지원조직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정책제안 활동도 지원하고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무국(교육협력센터)’의 기능 개편을 통해 지역교육의 열망을 충분히 반영하겠다. 더불어 시청공무원들이 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많은 교육주체가 참여해야 교육시스템이 발전가능하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학생과 교사,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교육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 전북도청과 도교육청이 함께 교육협력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청, 지자체가 합심하여 청소년이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력할 것인가?



현재 지방 중소도시 모두가 ‘지역소멸과 미래사회 도래’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법을 찾고, 미래사회를 준비할 것인지에 따라 도시의 지속성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군산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군산시의 교육예산을 확충하고 정책을 지원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교육욕구를 해소하고 군산시를 탄탄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우리 청소년들이 떠나지 않고 군산에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드는 일에도 시의 역량을 다할 것이다. 청소년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경제 활력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일자리 창출로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게되고, 아이를 교육하기 좋은 도시가 되는 선순환 고리를 통해 군산시가 활력 있는 도시로 나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청소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옛날에는 나라가 가난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현재는 여건은 좋아졌으나 취업이 힘들다. 기성세대로서 이런 사회를 물려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과거에 개인이 노력하면 얻을 수 있었던 기회들이 지금은 매우 불평등하게 배분되어 있는 실정이다.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만큼 교육받고 자주적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역차원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이 없으면 기업은 외국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면 일자리는 더 감소하고 청년들이 설자리는 좁아진다. ‘우리 아이만 잘되면 돼’가 사회정의처럼 굳어진 요즘, 이제는 한사람의 삶이 개인의 책임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기억해야 한다.



■ 청소년을 둘러 싼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 뜻과 다르다고 모든 것을 거부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면 안된다. 현재 사회는 함께하는 팀 워크가 중요하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요구를 많이 해야한다.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우리는 따라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교육의 관점에서는 관련부서들이 공부 여건 마련, 진로적성탐색, 자치활성화 등 모든 영역을 흡수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가야 한다.

교육자치연구회 정은균 회장은 “시가 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재정적, 협력을 이루어서 성과를 거두게 되면 정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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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김정우 청소년기자



취재후기

지방선거 이후 달그락 청소년 친화정책제안 TF가 만난 첫 지방자치단체장이기에 정말 의미있는 만남이었던 것 같다. 청소년 친화정책제안집 전달을 통해 우리 고장 군산이 더욱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 김정우



군산시의 정책, 철학 등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시에 대해 알아가며 더욱 더 열심히 취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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