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진행된 2023 전라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세계잼버리 대회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예산 일괄 지원 계획이 지적됐다.
서난이(전주9) 의원은 “세계잼버리대회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하여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 유치를 위해 도가 나서는 것은 맞지만 일괄적으로 1인당 2박3일 100만원을 계상해 10억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생력을 갖고 외국인을 유치하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이날 제396회 정례회 기간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에 대한 2023년 본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농생명축산식품국 소관 2023년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6,506억 1천만원보다 368억 9천만원이 증액된 6,875억원이 편성됐고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9,220억 9천만원보다 709억원 7천만원이 증액된 9,930억 6천만원으로 편성됐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올해 가뭄이 극심하여 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겨울 가뭄 대비를 당부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본청에서 농성하고 있는 농민단체는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긴급재난지원금을 핵심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현재 쌀값 하락은 재난과 같은 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경제논리를 따지고 말고 행정의 입장이 아닌 농민들의 입장에서 농민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농업용 저수지 재해예방사업은 지속적으로 시군 자체적으로 했던 사업인데 금번 예산에 신규로 편성한 이유가 의문이며 특히 도비를 부담해야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 30%만 편성하는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직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농업정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농촌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며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인프라 및 의료시설, 문화시설 구축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신규사업 보다 이 부분에 많은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농촌관광 경쟁력제고 사업과 관련해 “농촌관광 주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촌지역 활력 및 농촌주민 농업 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지만 한시적으로 그치는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농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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