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독, 데뷔하다!

익산 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우리마을 진로 영상 상영회’ 현장 속으로

공유
기사 대표 이미지

[새전북신문]

기사 이미지




지난 11일 오후 5시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이하 ‘다꿈’)에서 ‘우리마을 진로 영상 상영회’(이하 ‘영상 상영회’)가 진행됐다. 영상 상영회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2023년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진로 멘토와 인터뷰를 주제로 청소년 감독들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청소년 감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상영된 영상은 문화예술 공동체 미담보담 장민지 대표와 인터뷰 영상이다. 장민지 대표는 지역에서 예술을 매개로 청년활동과 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사람이 변화할 때 뿌듯하고 행복한 장민지 대표는 ‘스페로 스페라(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좌우명처럼 숨 쉬는 한 이 활동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제작에 참여한 지은호 청소년 감독은 “카메라로 찍고 편집하면서 뿌듯했다. 촬영 선생님과 촬영과 편집에 대해 배우고, 장민지 대표의 좌우명을 보면서 희망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강지원 청소년 감독은 버스킹, 사진작가, 식품공장 직원 등 3개의 직업을 동시에 하는 여울 스튜디오 김준영, 이찬형 공동대표를 만났다. 그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연습한 곡과 신청곡을 들려주고 마지막에 듣는 환호성,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 촬영한 사진을 만족하고 기뻐할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지원 청소년 감독은 “편집, 사진 촬영, 인터뷰 중 편집이 어려웠던 것 같다”며 솔직한 소감을 말했다.

김민재 청소년 감독은 애벌레숲 자연학교 김은희 대표와 익산 영등시민공원에서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은희 대표는 “환경에 관심 없는 친구들이 안타깝다. 환경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다.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서로 이야기하며 관심 가지면 좋겠다”며 청소년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김민재 청소년 감독은 “처음부터 예정된 활동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험이 돼 즐거웠다. 환경 교육을 받기만 하고 강사를 만나 인터뷰할 기회는 없었는데 새로운 직업도 많고 다양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느낀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진, 정종학 청소년 감독은 도수빈 대표를 만났다. 도 대표는 익산 중앙동에서 스튜디오를 대여하며 반려동물 간식 제작, 농가와 온라인 팔로어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활동을 하고 있다. 도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익산엔 놀 거리가 없단 아쉬움과 이를 깨보고자 즐길 공간인 스튜디오를 만들었다”며 청소년과 청년의 놀 거리에 대해 집중해 말했다. 제작에 참여한 정종학 청소년 감독은 “평소에 모르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알게 됐다. 영상을 제작하면서 카메라와 캠코더의 이해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진 청소년 감독은 “세트가 잘 돼 있어 새로운 경험을 했다. 방송 장비의 레벨이 높았는데 커서 이러한 방송 장비를 만져보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상 상영회를 관람한 임규리 청소년은 “청소년이 직접 영상 촬영, 편집, 발표한 것이 인상에 남는다. 청소년 감독들처럼 앞으로 나도 한 번 시작한 것을 완전히 끝맺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활동 소감을 이야기했다.

영상 촬영과 편집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모여 지역사회의 진로 멘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상 상영회는 청소년 감독 입장에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청소년 본인이 직접 해내는 소중한 기회였다. 그리고 관람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 입장에서 잘 알지 못한 우리 주위 지역사회 이웃의 직업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 /김성범 청소년 기자, 김진우 인턴 청소년 기자



취재후기

김성범: 나와 함께 자치기구 활동하는 다른 청소년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번 영상 상영회에서 처음 들어보는 단체와 직업을 알게 해 준 미디어 자치기구 청소년에게 감사하며 지역사회를 알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자주 개최돼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김진우: 다꿈 자치기구에서 제작한 영상들을 시청했다.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면담 대상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번 영상 상영회는 나의 진로와 관련해서 아주 뜻깊었다. 청소년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자라고 있는 새싹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