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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난임부부 진단·시술비 지원 확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1월 03일 15시26분

군산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기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에게만 지원했던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용을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확대 지원한다.

신선배아 9회 최대 110만 원, 동결배아 7회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5회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 시술을 하기 위해 사전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궁과 난관, 정액 검사 등 난임 진단에 소요되는 검사 비용을 난임으로 진단받을 경우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지지기반 마련으로 임신하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가족건강계 454-5854로 문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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