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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카메라로 안전모 미착용 잡는다

전북경찰, 후면단속 카메라 시범 운영 중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07일 15시52분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이 이륜차 단속 카메라를 운영 중인 가운데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도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지난 1일부터 이륜차 사고 빈번 지역에 후면번호판 촬영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4대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도입된 해당 장비는 기존 사륜차뿐 아니라 이륜차 법규위반 단속도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기능을 추가,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 운전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한다.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단속은 8일부터 3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다. 4월부터 정상단속에 들어간다. 또한 앞으로 설치예정인 후면단속장비는 신호위반‧과속 운전행위와 함께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이 사전 탑재돼 운영된다.

김명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이륜차 법규 위반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된다”며 “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으로 발생하는 사고 위험도 높다”고 교통법규 이행과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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