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 높인다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건립...추진위원 위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1월 08일 16시09분

전주시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이자 새로운 문화관광거점인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이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다.

전주시는 지난 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를 발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예술과 건축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는 2년간 전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립추진위는 △시립미술관의 특성화 및 콘텐츠 구성 △시립미술관의 공간 구성에 대한 세부 사항 의견 논의 △소장품 수립과 관련된 방향성 제시 등 지속적인 자문을 거쳐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이날 건립추진위의 첫 회의를 거쳐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김상채 호서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하기도 했다.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일원에 건립되는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어린이 갤러리,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중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립미술관을 전주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대표하고 자랑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전문가 참여로 완성도 높인다

3일 사관학교 입시설명회 개최

전북 역도, 전국대회서 메달 대거 수확

올림픽 유치하면 ‘시·군별 1종목 개최’ 희망

전북카네기클럽, 이웃에 수건 전달

서거석 교육감“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하길”

수소에너지고-한국석유관리원 업무협약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 기념대회 전주서 열린다

여자 유도 간판스타 정경미, 체육 소장품 기증

전주 광역교통체계 구축...100만 광역도시 밑거름으로

좋은교육시민연대,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하트 날리는 우범기 전주시장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 대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