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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 생산·수출 줄고, 수요·고용 늘어

자동차·1차금속·기타 기계·장비 등 생산 감소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전년동월대비 19.2%로 증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1월 09일 17시17분

지난해 11월 전북지역 제조업생산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고, 수요와 고용은 증가했다. 11월중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6.8% 감소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9.3% 늘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9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13.9%), 1차금속(-25.7%), 기타 기계·장비(-16.6%) 등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11월중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0% 줄었다.

도내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반면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수요인 민간소비 추이를 보면 1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0% 올랐다.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0% 증가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19.2% 크게 증가했다.

11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수는 3,131호로 전월(3,227호)대비 96호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주택 수는 150호로 전월과 동일했다.

설비투자를 보면 11월중 기계류 수입액은 5,78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4% 감소했으며, 제조업 설비투자실행 BSI는 90으로 전월(97)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수출입을 보면 11월중 수출(통관기준)은 5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했다. 동제품(-41.0%), 건설광산기계(-40.4%), 농기계(-27.6%) 등이 주로 감소한 탓이다.

반면 수입(통관기준)은 4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6% 감소했고, 무역수지(통관기준)는 1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고용을 보면 11월중 취업자 수는 100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도소매・음식숙박업(-1.4만명)은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2.0만명) 등은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1.6만명)는 상용근로자(+2.1만명)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0.7만명)는 자영업자(+1.5만명)를 중심으로 늘었다.

12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상품은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3.9%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2.3% 올랐다.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11월중 주택 매매 가격 및 전세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0.1%, 0.2% 상승했다.

주택매매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전주는 상승하고 익산, 군산은 하락했고,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월대비 1.1% 증가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1.6%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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