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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송동면, 현장맞춤 돌봄행정으로 주민생활 UP!

우수 및 자체 발굴 11개 시책 추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민관협력도 강화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2월 25일 12시50분

남원시 송동면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맞춤 돌봄행정에 힘쓰고 있다.

송동면에 따르면 올해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5개 사업과 자체 발굴 6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11개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로는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벨트, △폐의약품 수거, △반짝반짝 실버카 이름표 부착, △어르신 우체통 청소부 시책을 추진해 주민 돌봄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 △SNS 소통 채널, △면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소리함 설치 시책을 진행하고, 산업 분야는 △귀농귀촌 빈집플랫폼 지원, 농림 분야는 △보조사업 코디네이터 운영, △귀농귀촌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소통과 홍보로 대민행정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송동면은 이를 위해 현재 주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피며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화재 등 겨울철 안전점검에 노력하고 있다.

송동면은 지난해 1일 1가구 방문사업으로 총 435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공적 급여 신청, 혈압․혈당 검사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38가구를 발굴, 도배, 현관문 교체 등 생활환경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자체적인 시책사업 중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벨트, 폐의약품 수거 등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실정에도 맞아 큰 호평과 함께 전 읍면동으로 사업이 전파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노일환 송동면장은 “송동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독거노인 행복 밥상’,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 ‘사랑 나눔 孝 어르신 생일 찾아주기’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체계 강화 및 나눔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따뜻한 살핌을 진행해 면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하고 살맛나는 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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