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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심야버스 도입…전주 버스 3단계 개편

오는 27일부터 송천동 순환노선 신설-전주역 심야버스 운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5일 15시48분

전주지역 버스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또 한 번의 변화를 맞는다. 시내버스 지간선제가 완주 삼례까지 확대되고, 순환 노선과 전주역 야간노선이 도입되는 게 핵심이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주군 마을버스 운영에 따라 전주에서 삼례방면으로 운행되던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된다. 30번대 8개 노선 정비로 확보한 버스는 공급부족 노선에 투입된다.

먼저 신설노선은 9번으로, 송천동종점에서 출발해 송천주공~전라고~덕진공원~전북대~백제대로~사대부고사거리~전북대병원입구~호성주공~우아한시티A를 거쳐 다시 송천동종점으로 되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운행된다. 아침 출근시간 대 배차 간격은 13분이다.

신설노선과 중복 구간을 운행하는 101번 버스의 경우 기종점이 전주동물원에서 전북대학교종점으로 변경된다.

KTX 막차 시간을 고려한 전주역 심야버스도 추가된다. 심야버스 6-1번은 KTX 전주역 도착시간(상행 밤 11시12분·하행 밤 11시15분)에 맞춰 움직인다. 승강장은 동부대로전주역으로, 고려병원~모래내시장~중앙시장~전동성당, 한옥마을을 거쳐 평화동종점까지 가는 노선으로 짜였다.

심규문 대중교통본부장은 “노선개편으로 배차간격과 대기시간이 단축돼 보다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봉동·용진 방면 노선개편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시내버스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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