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소방, 지역특성 맞는 화재대응 전술 도입

단계별 업무추진 통해 대응능력 키워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26일 15시56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북 지역에 맞는 화재대응 전술을 개발하기 위해 역량강화 2단계 업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전북소방은 1단계 업무 추진을 통해 화재 기본 대응전술메뉴얼을 제작했다. 화재현장 지휘와 임무수행 절차, 소방차량 전술배치 등 현장 중심의 전술훈련 체계를 정착했다.

전북소방은 2단계 업무 추진을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대원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고층건물‧지하건물‧위험물‧대형공장‧다수사상자‧터널 등 유형별 대응 전술을 개발한다. 이를 6월 말까지 표준훈련 교안으로 제작, 전술훈련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화재대응 역량강화 TF팀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이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정 화재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번한 순직사고의 예방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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