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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선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후 조국신당 합류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04일 17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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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병 총선 출마를 선언한 황현선 예비후보가 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조국 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에 함께 하고자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당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가 아닌 지역에서 외쳤던 검찰독재 정권 심판을 더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외치기 위한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현선 예비후보는 민주당 탈당 후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는 “중앙당의 주요 당직을 맡고, 정권교체까지 했던 터라 이번 결정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며 “어떤 비난과 비판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채찍으로 삼고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종식을 앞당기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가장 강력하게 싸워야 할 때인 지금, 함께 싸우자는 조국 당 대표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우리가 정치로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길이다. 두 번 다시 검찰독재가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뿌리째 뽑아버리는 단단한 길을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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