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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3월 06일 12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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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6일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기차는 범정부적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친환경 차 보급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성도 증가되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발생한 전기차 화재 157건이며 장소별로는 주차장 외 화재 건수 101건(64.3%), 주차장 내 화재 건수 56건(35.7%)으로 나타났다.

상황별로는 운행 중 화재 건수 76건(48.4%)으로 가장 많으며 주차 중(51건, 35.7%), 충전 중(30건, 19.1%)에도 화재가 발생했으며, 운행 중 화재 건수를 제외한 화재 81건 중 지상층에서 61건(72.8%), 지하층에서 24건(28.2%) 발생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ㆍ방전 중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 시 1천℃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다. 또한 지하 충전시설 화재 시 소방대원의 접근성 제한 등으로 원활한 화재진압에 한계가 있다.

전두표 서장은“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 위험성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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