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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재경선까지 치렀지만 고배

18, 19일 진행된 전략선거구 경선에서 조수진 후보에 패해
전국 권리당원 70%, 30% 감점 페널티 장벽 못 넘어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19일 19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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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출신의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지역 재경선에서 조수진 후보에게 패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 경선 투표에서 조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하위 10%로 분류돼 득표율의 30%을 감점 받고 상대후보인 조 후보는 여성으로 가점 25%를 부여받는 상태에서도 민주당을 위해 뛰겠다며 이번 경선에 참여했다.

당내에서조차 ‘뻔한 게임’이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지만 박 의원의 의지는 확고했다.

박 의원은 이틀간 전주와 광주, 봉하마을 등을 돌며 전국 권리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강북을 경선을 위해 제 고향 전북에 오면서까지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룰의 경선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 “3차 경선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권리당원동지께 감사드린다”며 “박용진의 정치 내내 갚아나가고, 보람으로 되돌려 드리겠다.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함께 나가자.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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