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6월08일 17:10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개발사업 패러다임 변화 선도

■취임 1주년 맞은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3월 24일 15시27분

IMG
전북개발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자해 만든 지방공기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 20일 제11대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최정호 사장은 취임 1년이 지났다. 최 사장은 그간 조직의 변화를 꾀하면서 공익목적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룬 업적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을 만나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주요 경영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지난해 3월 취임과 동시에 공사가 관리하는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분주하게 달려왔다.

그가 취임 1년 만에 이룬 주요 핵심내용을 살펴보면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한 자본금 증자 추진, ∆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 ∆도정방향에 맞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 개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TF구성·운영, ∆사회적 가치 확산, ∆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긴급현안 해결, ∆안전 및 인권 강화, ∆직원과의 소통 및 복지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최 사장은 “국가 및 지자체 등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과는 달리 공사는 독립채산제(도 산하기관(공기업)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서 분리,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운영되기에 공익목적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수익사업 발굴을 병행해야 설립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된 시기였다.”면서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수익사업 발굴에도 온 역량을 동원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근본적으로 ‘공사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개발공사의 지속가능 발전을 통해 도민과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안을 구상했고 이를 실현 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농사에 비유하자면 어떤 나무를 심을지 고민하고, 터전이 되는 땅에 영양분을 주고 묘목을 심고 키울 준비를 완료했다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그가 이룬 업적의 하나인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한 자본금 증자 추진’내용을 보면 지난해 3월 사장에 임명됐을 때 지사에게 자본금을 증자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지사도 요청내용을 크게 공감해 줬고, 도 재정여력 범위에서, 우선 500억 원을 증자해 주기로 확답해 줘, 도의회에서도 흔쾌히 출자동의안을 원안 가결해 줬다는 것이다.

이어 ‘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개발 협의회’를 출범‘한 일도 보면 공사와 전북도, 14개시·군, 전북연구원이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한 상생·협력 체계로, 이를 통해 지역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전북특자도 발전 견인에 전북개발공사가 앞장설 계획이라는 것. 또 ‘도정방향에 맞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 내용을 보면 취임후 바로, 중장기 경영전략과 ESG경영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대내·외 새로운 미션·비전을 선포했다. 미션은 ‘지역개발 선도로 도민행복 실현’ 이며, 비전은 ‘더 나은 전북을 만들고, 도민행복 파트너, 전북개발공사’라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개선’한 일도 더불어 사업량 증가에 따른 필요인력을 지사에게 전했고, 금년 상반기 중 9명 정도 증원 계획이라는 복안이다.

최정호 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 초대관장 및 한국항공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