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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도 시화호-부남호처럼"

바닷물 상시유통 범국민 서명운동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4월 22일 19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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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산인과 환경단체 활동가 등이 22일 전북자치도청 앞마당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 발족식 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성학 기자





새만금도 경기 시화호와 충남 부남호처럼 바닷물을 상시 유통시켜야 한다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시작돼 주목된다.

김원택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연합회장, 김종주 전북수산산업연합회장, 오현숙 녹색정의당 전북자치도의원 등은 22일 전북자치도청 앞마당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유통 전북도민 서명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올해 예정된 새만금위원회의 새만금 해수유통 평가 작업에 맞춰 이 같은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민 1만 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수만명의 연서를 받아 새만금위에 바닷물 상시 유통을 촉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4조 원에 달하는 세금을 쏟아부었지만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은 결국 실패했다”며 “상시적인 해수 유통만이 수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자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화호에 이어 최근 부남호도 결국 수질 악화로 상시적인 해수 유통을 최종 결정했다”며 “전북자치도와 정부 또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상시 해수 유통의 필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을 비롯해 환경·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그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결의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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