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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고을 전북, '세계 미식관광 포럼' 도전장

2026년 대회 유치 선언
지구촌 식도락가 초청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12일 16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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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세계미식관광포럼’ 전북 유치를 선언하자 노어 아흐마드 하미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대표(왼쪽)와 해리 황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오른쪽)이 그 지지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이 지구촌 식도락가 행사인 ‘2026 세계미식관광포럼’을 유치하겠다고 나서 눈길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관광전 겸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 참가해 이 같은 도전장을 내민 채 각국 관계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함께 하는 세계미식관광포럼은 매력적인 각국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 될 것이란 기대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10일 국제기구 주요 인사와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관광 설명회에서 그 유치를 선언한 채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노어 아흐마드 하미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대표와 해리 황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도 그 지지 서한문을 전달한 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이에대해 “세계 미식관광포럼뿐만 아니라 양 국제기구가 주최하는 총회와 세미나 등을 전북에 적극 유치해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문화관광 중심도시이자 특히, 맛의 수도라 불릴만큼 음식문화가 잘 발달된 도시”라며 “그런 강점을 살려 도전에 나선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국제관광전은 ‘미식여행을 맛보다’를 주제로 모두 40여 개국 지자체와 여행사 등이 500여개 부스를 꾸린 채 식도락가 모시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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