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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자유무역지역 기업 지원

닥터 FTZ 모집·프로그램 시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13일 14시38분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가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부터 2024년 ‘자유무역지역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특화 전문코디네이터(닥터 FTZ)모집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자유무역지역이란 '자유무역지역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으로서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고, 외국인투자의 유치, 무역의 진흥, 국제물류의 원활화 및 지역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특례가 제공된다.

`24년 기준, 전국에는 7개(울산, 동해, 군산, 김제, 대불, 율촌, 마산)의 자유무역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이 중 전북특별자치도에만 군산, 김제 2개 지역이 지정되어 70개의 입주업체, 2,600명의 종사자로부터 누계생산액 1.5조원, 누계수출액 약0.7조원을 기록하는 등 수출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국내 수출산업은 팬데믹 이후 발발한 동유럽과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값 상승 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급망 실사강화, 탄소중립 RE100 그린택소노미 등 무역장벽이 강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전문코디네이터의 진단에 기반한 밀착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소방법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부가가치 증가와 수출산업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택 원장은 "군산, 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입주기업 수는 70개로 도내 제조업의 0.5%에 불과하지만, 도내 수출실적의 약 10%를 차지해 자유무역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전북TP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이 받고 있는 도전적인 대외 무역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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