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 큰 호응

실용영어 능력 키워 미래 인재 양성
1기 1,780명 등 올해 총 6,600여 명 지원 예정
2기 신청 6월 10일부터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5월 22일 15시25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원 운영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9주간 진행되는 2024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에 초·중·고 학생 1,78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홈클래스는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홈클래스는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해외연수 확대, 국제교류 수업 활성화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학생 수준별 그룹 수업 형태로 이뤄진다.

전북교육청은 1기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총 6,6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수강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기 신청은 6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자신감을 키우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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