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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마을기업을 찾아서) “내 몸아 안녕”… 임실 토마토로 만든 주스·들깨 잼 호응

■임실 레드팜협동조합

농활 통해 농촌개혁 희망 품어
주민과 함께‘같이의 가치’추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23일 15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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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하면 치즈를 떠올리지만, 청정지역 임실은 오이, 고추, 딸기, 복숭아 등 열매의 고장이란 명성으로 특히 “토마토” 특산품이 있다. 임실레드팜(영)은 신선한 토마토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 주스, 잼(치즈 먹은 토마토 잼·소스) 등 토마토 가공제품들을 선보이며 임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여성농부 김영미씨는 30년 전 임실에 와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수년간 농사를 짓고 살아오면서 마음속에 허전함과 공허함을 토마토 농사로 채울 수가 없었다. 청년 시절 농활을 통해 농촌 개혁에 희망을 담았던 마음을 마을 기업의 인연으로 주민들과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게 되면서 보람된 삶을 찾아가고 있다.

마을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지역 어르신을 섬기고 시니어 일자리를 통해 소속감을 통해 자존감을 높였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풍미 가득한 토마토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까지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많은 사람의 궁금증으로 건강한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웰빙식품 토마토가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기까지 생산 농가의 고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긴 세월을 견디어 와야 했으며 현재는 토마토 소비층이 늘어 가면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은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보장이 없는 정책으로 늘 불안하게 농업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천직이라 여기며 농사를 짓고 있다

6차 산업을 향한 첫발로 농식품 가공 토마토 주스, 토마토 들깨 잼을 만들어 출시해 지역 특상품으로 정착하고자 다년간 노력해왔다. 게다가 임실레드팜의 수익구조 형성과 마을 기업 운영 및 자립적인 경제 기반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임실레드팜의 대표 상품인 토마토 주스, 토마토 들깨 잼은 내 몸이 건강한지 나에게 안부를 물어보는 “내 몸아 안녕”컨셉으로, 100% 임실 토마토로 만든 건강한 토마토 주스, 잼이다. 농장에서 갓 나온 듯한 신선하고 후레시한 맛과 속이 편안해 맛의 풍미가 가득함을 즐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표 상품이다.

임실레드팜 영농조합법인 김영미 대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며 꿋꿋하게 농촌을 지키고 있다.”면서 “임실레드팜영농조합법인은 농어촌 소멸 위기를 맞이해 6차 산업에 희망을 담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촌이란 마음의 고향을 지키며 도시민들이 찾아와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임실레드팜은 토마토 농장 체험, 마을 탐방, 농식품 공방 등 농촌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공간을 마련해 활짝 열어 놓고 365일 개방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차 산업의 자립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며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인구소멸 위기 및 긴 노년의 생활을 ‘청웅면 치유농업센터’ 건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아 행복한 마을 및 지역민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제통상진흥원 마을기업 담당자는 “임실 레드팜이 토마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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