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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 여름철 대비 ‘119폭염 구급대 운영 ’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5월 25일 07시35분

장수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으로 80대 42명, 70대 37명, 60대 33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구급차 4대와 펌뷸런스 5대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제염 등의 폭염대비 물품을 비치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에게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경천 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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