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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5월 27일 13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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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으로 80대 42명, 70대 37명, 60대 33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열탈진이 140명(67.3%)으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 26명(12.5%), 열실신 23명(11.1%)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는 고령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전해질용액,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 9종을 갖춰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한다.

또 폭염구급대와 펌뷸런스 탑승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ㆍ방법 등에 대한 이론ㆍ실습 교육을 진행해 출동 태세와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했다.

소철환 서장은 “야외에서 활동할 땐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이 중요하다”며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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