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어두운 곳 밝혀주는 등불 되고파”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소외 어르신에 따뜻한 손길

100여명에 다양한 후원품 나눔
JG 홀딩스 4,000만원 상당 기부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5월 29일 16시33분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회장 정인 스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서 정인 스님은 어려운 암 환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0명 노인을 위해 다양한 후원품을 나눴다. 후원품은 쌀, 라면과 같은 식품부터 7년근 산삼, 특침향 황제단 등 고급 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JG 홀딩스 이재구 대표와 임직원들은 4,000만원 상당 후원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구 대표는 “자신도 어렵지만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후원품을 기부해 이번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정인 스님은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힘들어하는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JG 홀딩스와 덕진구청장,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상훈 기자의 최근기사

“어두운 곳 밝혀주는 등불 되고파”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 되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