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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전북자치도 S.O.S. Talk 간담회...식품 산업 집중 논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제한 완화 등 건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5월 30일 15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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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S.O.S. Talk 간담회’를 통해 식품기업들의 규제애로 등 건의를 들었다.

이 자리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 중진공 이준석 전북지역본부장, 김지홍 전북서부지부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규제를 비롯한 식품 산업 전반적인 건의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우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가능업종으로 펫푸드 업종을 포함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가능업종이 식료품, 음료 제조업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식품분야 신산업인 펫푸드 업종도 성장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측면에서 펫푸드 업종 입주허용은 검토해 볼 만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다만 기존 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 식품산업계, 소비자, 지자체 및 관련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농명생·식품분야 중소기업들은 ▲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지역특산주) 인증범위 확대 ▲ HACCP 인증 유지기간 연장 ▲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대상기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전북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옴부즈만지원단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한 나리찬(주)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치 등 제조기업인 나리찬은 중진공으로부터 창업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지원받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애로와 건의를 소관 행정기관에 잘 전달하고 건설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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