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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내 중기 경기전망 불투명

인건비 상승·내수 부진 지속 등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6월 03일 16시43분

6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하면서 중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과 동일하게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 지속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4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6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4.0(전국 평균 79.4)로 전월(74.3) 대비 0.3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75.9)대비로는 1.9포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제조업에 비해 경기전망 기대감이 낮게 나타났다.

제조업은 77.7로 전월(77.3) 대비 0.4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7.9로 전월 (69.2) 대비 1.3p 소폭 하락했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77.1→76.9)는 소폭 하락한 반면, 수출(82.4→100.0) 영업이익(71.9→73.1), 자금사정(73.3→74.0)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3→90.0)은 전월대비 하락으로 예상됐다.

5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52.9%), 내수 부진(50.0%)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원자재 가격상승(36.5%), 자금조달 곤란(32.7%), 인력확보 곤란(32.7%),이 뒤를 이었다. 4월 전북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2.0%) 과 동일 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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