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의 후반기 원구성 흐름이 신구 조화를 이루며 차기 지방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조짐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0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북도의회 의장단 및 위원장 후보 경선이 이 같은 관측의 직접적 이유가 되고 있다.
도의회 의장, 제1·제2의 부의장 등 의장단과 달리 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8개 상임위원장 유력 후보군 중 상당수가 30~50대 초반의 인물들로 전북 지방 정치권 전체에 활력이 기대된다.
실제 도의회 의장과 2명의 부의장 후보군은 모두 60대 중진으로 정치력과 화합, 조정 및 중재 등이 강점인 인물들이다. 공교롭게도 문승우(군산4), 황영석(김제2), 박용근(장수) 도의원 등 의장 후보 3명 모두 이 모두 60대로 지역 정치권내에서 중량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부의장 후보로 나선 김희수(전주6), 김이재(전주4), 이명연(전주10) 도의원 등 역시 60대로 중진의 역할론을 앞세우며 동료 선후배 의원들을 파고들고 있다.
반면 도의회 상임위원장 후보군들은 의장단 후보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젊은피가 주류를 이룬다.
후반기 도의회부터 상임위 조직개편이 이뤄진 경제·산업·건설 위원장에는 50대 초반의 김대중 도의원(익산1)이, 교육위원장은 40대의 진형석 도의원(전주2)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재선의 김 의원은 그동안 전북도를 적극적으로 견제해온 의원으로 손꼽힌다. 도정질문 때마다 김 의원은 그야말로 송곳과도 같은 날선 비판과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역시 비례대표 의원을 거쳐 재선 반열에 오른 진 의원은 지난 11대 도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중재와 합리적인 조율 능력이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예결위원장은 50대 초반의 한정수(익산4) 도의원과 40대의 김성수(고창1) 도의원이 경쟁 중이다. 국회와 전북도,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활약한 한 의원은 정책통으로 전북도의회 내에서 자리매김해 왔으며 김성수 도의원은 세무사 출신으로 분석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30대의 김슬지(비례대표) 도의원과 직·간접적으로 도전의사를 밝혀 윤수봉(완주1) 의원이 양자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윤 의원은 기초의회부터 경력을 다져온 탄탄한 정치이력이, 김 의원은 당찬 여성 청년 정치인으로서 선보인 돌파력이 강점이다.
행정자치위원장과 문화안전위원장 후보에 각각 도전하고 있는 최형열(전주5), 김정기(부안) 도의원도 50대 정치인으로 지방의회의 기대감이 높다.
지방 정가 관계자는 “6월은 전북도의회는 물론 시군의회까지 의장단및 상임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직접 선거에 나서거나 경쟁 구도를 바꾸는 형태로 이번 선거 결과는 2년뒤 예정된 지방선거 및 민주당 공천 경쟁 흐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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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지방정치 신구 조화 예고
의장단 선출 흐름은 중진, 상임위원장 유력 후보군 30~50대 초반 인물 활력 더해 일하는 도의회 흐름 구축 지방선거까지 영향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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