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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日가나자와시의회, 공동발전·우호협력 증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0월 06일 16시01분

전주시의회와 일본 가나자와시의회가 전통문화예술도시 조성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6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가나자와시의회 다카무라 요시노부 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주에 머물렀다.

방문 첫날, 환담자리에서 대표단은 “그동안의 교류가 양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동발전을 위한 활발한 상호교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남관우 의장은 “교류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전통문화도시 발전 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일본 측 대표단은 우범기 시장과도 차담회를 갖고 시청 책기둥도서관을 둘러본 후, 한지산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이 기간 팔복예술공장과 각종 전통문화시설을 방문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주비빔밥축제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두 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협력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전통문화와 지방의회 운영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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