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만금사업단, 변산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 수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3일 14시40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12일, 변산해수욕장 양빈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변산지역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양빈은 해안 침식을 줄이고 해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모래를 추가하여 해변을 확장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변산해수욕장은 해안선 침식과 모래 유실 문제를 겪어왔으나, 새만금사업단이 추진한 양빈 사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 옹진군, 변산해수욕장 관계자들과 협력해, 고품질 모래 공급과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둬 사업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윤선호 회장은 “새만금사업단의 양빈 사업이 해수욕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인 새만금사업단장은 “이번 양빈 사업이 변산해수욕장을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관광 자원의 균형을 맞춰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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