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인데 서울은 400만원, 전북은 300만원

오은미,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상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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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5회 정례회



전국에서 임금이 가장 적은 전북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호봉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오은미 전북자치도의원(농업복지환경위·순창)은 14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전국에서 처우가 가장 낮은 수준인 도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불만과 절규가 커지고 있다”며 “전북자치도 또한 타 시·도에 맞춰 호봉제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아동 청소년 돌봄시설로 전북지역 종사자들 임금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낮은 10호봉 상한제에 묶여진 상태다. 반면, 서울과 인천 등 타 지방은 최대 31호봉까지 적용됐다.

이렇다보니 동일한 업종임에도 그 직장 소재지에 따라 임금 수준은 극과 극을 보이는 실정이다.

실제로 20년 경력을 가진 센터장급 월급의 경우 서울에 근무하면 약 400만원, 전북에 근무하면 이보다 100만원 가량 적은 300만원 정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덩달아 노동계는 물론 정관가도 잇달아 전북자치도를 향해 그 개선책을 촉구하고 있다.

오 의원은 “오랜기간 전문성을 갖고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에 헌신해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여전히 열악한 처우, 특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처우를 받고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타 시·도를 기준삼아 그 중간 수준 정도는 맞추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앞선 13일 복지여성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에 “전북자치도도 그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재정당국 및 시·군과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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