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19일 13시46분

김제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김제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기존 3주에서 5주로 기간 확대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상품권 결제가 높은 가맹점을 중심으로 결제내역 점검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결제내역 추출과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의심 가맹점을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재화와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일명‘깡’행위 △부정 수취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으로 부정유통 적발 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와 최고 2,0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불법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 며 “시민들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거래 발생 시 감시·추적 모니터링 강화로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립에 따른 지속적인 일제단속을 추진해 왔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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