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읍 무성서원, 체험과 교육으로 선비정신 계승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11월 21일 11시08분

정읍시가 무성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관광객과 일반인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차 시음과 서예 체험을 통해 무성서원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차향과 묵향’, 국내 세계유산 유적지를 탐방하고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계유산 톺아보기’=(삿삿이 훌터 가며 살피다),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동양고전 인문학을 학습하는 ‘동양고전인문학당’이 있다.

‘차향과 묵향’은 무성서원 야외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나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예와 다도 체험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도 있다.

평일에 진행된 ‘동양고전인문학당’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유교경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최치원 사상과 무성서원의 배향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고 깊이 있는 강의도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무성서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성서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정읍=박기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기수 기자의 최근기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읍 무성서원, 체험과 교육으로 선비정신 계승

“폭염 대응, 현장에서 답 찾다” 이학수 정읍시장, 양계농가 찾아

정읍시, 여름 휴가철 맞아 농어촌민박 특별점검 나서

“주소도 정읍, 마음도 정읍”기업과 함께하는 인구사랑 실천

정읍교육지원 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학부모 교육 가져

정읍경찰서, 여름 휴가철 특별음주단속 ‘밤낮 없이 불시 단속’

정읍서 열린 제33회 전북 4-H 한마음대회, 1.000여 명 화합의 장

정읍시, 공간정보 오류 잡는다. LX와 협약 맺고 품질 정비 본격화

한전 전북본부,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전달

전북은행, 정읍시에 시원키트 60박스 기탁, 폭염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정읍소방서, 신형 구급차 3대 하북. 칠보. 입암 배치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소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숨은 주역들이 되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