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가족파티쉐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21일 14시42분

“케이크 한 조각에 담긴 가족의 사랑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려 가겠습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 드림스타트가 진행한 ‘가족파티쉐’ 프로그램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애를 키우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14가정을 비롯한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소속 28가정을 대상으로 1·2차 운영으로 총 42가정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한 체험 활동은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흥겨웠다. 한 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온전히 아이와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 아동도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고, 만든 케이크를 함께 먹을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펀펀케이크 또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흐뭇해 했다.

이건실 시 아동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이 가정 내에서 부모와 상호작용하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아동정책과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 공평한 출발 기회를 넓혀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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