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아침 쌀밥 먹기로 농민에 힘이 되길”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전북농협, `아침밥 먹기 운동'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1월 26일 15시17분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의장 박병철)는 지난 25일 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설관리공단의 노동자들과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관리에 구슬땀을 흘리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최근 쌀 값 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노총·전주시설관리공단·전북농협이 따뜻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박병철 의장과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전북농협 김영일 총괄본부장, 박종칠 전주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등 5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박병철 의장은 우리 쌀로 만든 밥버거와 식혜 250인분을 전주시설관리공단의 노동자들을 위해 기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연상 이사장은 “농촌과 농업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철 의장은 “건강한 아침 쌀밥 먹기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전북농협과 함께 쌀 산업을 지키고 노동자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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