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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메이데이’ 월정기권 다음달 이용 종료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26일 16시28분

옛 ‘메이데이’ 사우나 월정기권의 사용기한 다음 달 만료된다.

26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메이데이 사우나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월정기권을 구매한 회원들이 사우나를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2월 전주시로부터 운영을 수탁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재개장한 공단은 메이데이 회원들이 기존 월정기권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용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일일 입장권 사용 기한도 같은 날까지다.

옛 메이데이가 문을 닫기 전에 월정기권을 구입한 회원은 600여명이다. 이중 300여 명이 기존 월정기권으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이다. 나머지 300여명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월정기권 연장을 위해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회원 등록을 해야한다.

김계현 복지환경부장은 “월정기권을 구매한 옛 메이데이 회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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