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후위기를 기회로, '기후테크' 창업열풍

전북도, 서울서 제2회 경진대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26일 17시46분

26일 서울에서 제2회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참여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 기후테크 창업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6일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제2회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신규 트랙)’를 개최했다.

기업가치 100억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모두 50개사가 도전했고 이중 11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도내 본선 진출자는 △에이스인벤터(컬러, 투명, 유연 태양전지 모듈·이하 주요사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후 고순도 유가금속 회수 솔루션) △아론(IOT 기술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운영 솔루션) △꾼(탄소배출 최소화 차량관제시스템 개발) △청세(세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개발) 등 모두 5개사다.

전북 외 기업 중에선 △프리딕션(충전기반 다종, 대량 배터리 상태진단 및 안티에이징 솔루션) △모빌에이트(농업용 자율주행 멀티 로봇 플랫폼) △파이브나인(매립 폐기물 내 마그네슘, 황산바륨 등 희소 원자재 추출기술) △엘렉트(건설기계 전동화 모듈 솔루션)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비파괴 성분검사를 통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 △에이랩스(모듈형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등 모두 6개사가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입상한 3개사는 총 1,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TIPS) 추천과 기업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기후테크 산업에 최적화 돼 있다”며 “대회에 참여한 우수한 팀들이 전북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witchjb.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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