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가동

웰케어와 공간정보 등 특화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26일 18시29분

전북자치도가 26일 전주시 만성동 전북테크노파크에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문 열었다.

국내 7번째이자 호남권 첫 설립사례로 전북센터는 웰케어(식품·의료·복지), 공간정보 기반 스마트 농업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으로 특화됐다.

운영은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맡았다.

전북센터 개소식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서난이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 여건을 만들어 데이터라는 새로운 도구로 전북산업과 경제, 도민의 미래를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일부 삭제하거나 대체하는 식으로 가공해 특정되지 않으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자료를 일컫는다. 개인정보와 달리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보니 그 수집이 상대적으로 쉽고 활용범위 또한 광범위하다는 게 특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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