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더 특별한 책나눔’...배움의 행복과 꿈 함께 나눠

전북교육청, 불용도서 1,000권 소외계층 시설에 기증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1월 27일 13시51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교육문화관 책을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27일 5층 접견실에서 교육소외계층 시설에 기증하는 ‘더 특별한 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책나눔을 통해 도내 보육원 1곳, 학력인정시설 2곳, 대안교육기관 1곳, 지역아동센터 2곳, 문해교육시설 1곳으로 총 1,000여 권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증식에서는 학생들의 더 풍성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선정한 추천도서도 함께 보급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책나눔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도내 학생교육문화회관 및 교육청도서관 불용도서를 공동관리해 나눔이 필요한 시설에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나눔 문화에 기여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기증된 책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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