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선관위 '사랑의 연탄' 훈훈

겨울나기 힘겨운 이웃에 기부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28일 16시20분

전북선관위 직원들이 전주시 중앙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선관위 제공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선관위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나누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봉사단체인 ‘공명이사랑나눔회’는 28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겨울나기가 힘겨운 전주시 중앙동 일대 에너지 취약 가정을 찾아 연탄 1,760여 장을 전달했다.

연탄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특히, 쌀쌀한 칼바람과 가파른 비탈길조차 아랑곳 없이 연탄 배달까지 팔을 걷어부쳐 감동을 더했다.

모두 120여 명으로 구성된 공명이사랑나눔회는 지난 2007년 결성된 후 매달 성금을 모아 자매결연 복지지설 후원, 이웃돕기성금 기부, 농가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12년째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매년 잊지않고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공명이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도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공명이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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