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36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29일 14시11분

제36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지난 30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원장, 문화원 관계자, 부문별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했다.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학교의 1년 활동을 결산하고 문화예술인의 소통과 화합 등 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문화 공연(스틸텅 드럼과 통기타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맹갑상 문화원장은“무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전하고 발전시켜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 하는 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주민들의 문화·예술적 욕구 충족과 건강한 활동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주문화원 이명희 감사가 무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무주문화원 김용 회원이 의장 표창패, 무주문화원 서예 강사인 임성곤 씨가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무주문화원 민화 강사인 김순미 씨가 전북문화원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무주읍 김정미 읍장, 문화원 회원 최지은 씨가 각각 무주문화원장 상을 받았다.

최북미술관 1층 로비에는‘자개공예를 이용한 전통파우치 만들기’와‘보타니컬’,‘서예’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무주문화원은 문화교류 화합과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포쇄 재연 및 기록화, 동방일사 송병선 무계구곡 암각서 탁본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올해 문화학교를 통해 고선아류 입춤 등 상·하반기 총 15개의 강좌가 진행돼 197명이 수강에 참여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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