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가을 행락철 교통 사망사고 전년대비 22% 감소

화물차 사망사고, 음주운전 사고 큰폭 줄어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01일 16시00분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1일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결과를 발표하며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11주간 진행됐다. 추진 결과 교통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명에서 40명으로 줄었다.

특히 화물차 사망사고는 44.4%, 보행자 사고는 35.3%, 고령자 사고는 37%, 음주운전 사고는 43.3% 감소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경찰은 단속 이전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318회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 언론보도 111회, 전광판과 엘리베이터 등 생활밀착형 홍보 147회를 포함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락철 주요 도로와 관광지, 유흥가, 골프장 주변 등에서는 음주운전 상시 단속과 11회 일제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697건을 적발했다. 화물차 고위험 교통 법규 위반 단속 1,696건을 시행해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이끌었다.

최종문 청장은 “사망사고 감소는 도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교통 무질서 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고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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