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청 노조, 존경받는 간부 5인 선정

"출근하고픈 직장 만들어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2월 01일 18시21분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이 ‘2024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5명을 선정 시상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 과장 △박혜열 도로관리사업소 소장 △권민호 새만금지원수질과 과장 △이정임 농업기술원 과장 △고원석 동물위생시험소 과장.

이들은 지난 10월 노조 조합원(6급 이하)들이 팀장급(5급 사무관)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윤리, 업무능력, 팀워크 등 3개 부문 14개 지표 설문조사 평가에서 존경할만한 간부로 선정됐다.

늘 존중하는 말투와 태도, 꼼꼼한 업무처리와 명확한 업무지시, 탁월한 조직 통솔력과 화합, MZ 공무원과 적극적인 소통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송상재 노조 위원장은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선정은 2년에 한번씩 진행하는데 올해는 일부 간부의 갑질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탓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수평적인 조직과 서로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간부 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열렸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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