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청 컬링팀, 폭풍 질주

캐나다 국제대회 우승... 국내외 대회 연거푸 석권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2월 02일 15시32분

전북특별자치도청 여자 컬링팀의 폭풍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캐나다 매니토바주 스톤월에서 열린 MCT Showdown대회에서 전북도청 컬링팀은 캐나다팀들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앞서 전북도청은 국내 회장기대회를 비롯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 2024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캐나다 Dekalb Superspiel 대회까지 휩쓸었다.

주니어 선수들로 구성된 전북도청 컬링팀이 국내외 대회를 연거푸 석권하며 올림픽까지 내달릴 기세다.

이들은 다음 주에 있는 S3 Group Curling Stadium Series대회를 끝으로 캐나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핀란드 Lohja로 떠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전을 치른다.

권영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연승 질주가 믿기지 않을 정도”라면서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올림픽까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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