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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2월 03일 13시18분

무주소방서는 3일 음식점 주방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음식점은 화기와 기름을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서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릴 경우 화재가 오히려 커질 위험이 있으며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화염을 진압할 수 있지만 기름의 내부 온도를 낮추지 못해 재발화의 가능성이 크다.

K급 소화기는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식용유 표면에 유막층을 빠르게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기름의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김장수 서장은“음식점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비치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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