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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전년동월대비 1.6% 올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4.54, 생활물가지수 117.34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03일 14시31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신석식품 등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년=100)로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117.34)는 전월대비 0.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은 전월대비 1.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6%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전북:143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이다.

신선식품지수(121.80)는 전월대비 8.4%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4.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2.4%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6.8%, 전년동월대비 6.2%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이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 축 수산물은 전월대비 4.8%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게다가 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3.3% 올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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