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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제1·2산단, 스마트그린 사업 본격 추진

오는 2027년까지 총 288억원 투입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2월 03일 16시52분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친환경 제조 환경 등을 갖춘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주 제1·2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단 내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주 제1·2산단 내 주요 사업은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4가지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0억 등 총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관리는 오는 2029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맡게 되며,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게 된다.

김종성 경제산업국장은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환경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도화된 스마트 산업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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