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공약 실현 한병도 의원 대표발의 ‘노인복지법’ 통과

양곡 구입비ㆍ 냉난방비 더해 부식 구입비 보조 근거 마련해 경로당 급식 확대 도모
“총선 공약 이행할 수 있게 돼 뿌듯... 어르신 복지 두텁게 마련해 나갈 것”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2월 03일 18시16분

국회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을) 의원은 3일 경로당 부식 구입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을 전하면서 “총선 공약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행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등 어르신 복지를 두텁게 마련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로당 운영 지원은 지방이양 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최근 고령층의 경로당 급식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급식 유뮤와 형태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을 공약했고, 지난 8월에는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에 더해 경로당 부식 구입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 통과에 집중했고 지난 2일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전국 경로당에 양질의 급식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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