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문학예술인회관 첫삽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2월 04일 18시27분

전북문학예술인회관 설립사업이 4일 첫삽을 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낡고 오래된 전주시 덕진동 전북문학관을 전면 철거한 뒤 그 자리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도록 계획됐다.

해당 건물은 1979년부터 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다 개보수를 거쳐 문학관으로 사용돼 왔다.

새로운 문학예술인회관은 총 15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약 3,000㎡ 규모로 신축된다. 준공 개관은 내년 12월로 잡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현장에서 문학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축하했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학예술인회관은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북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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