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2월 05일 14시28분

고창소방서는 지난 4일 부안면 주촌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와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펼쳤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서와의 거리, 화재 안전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신속한 초기진압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관리하는 마을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마을 주민, 부안남성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집마다 노후화 된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설치를 진행하고 생필품 전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및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의 화재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마을 주민의 자율 관리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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