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군의회, 비상계엄 선포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12월 05일 14시43분

부안군의회는 지난 5일 의회 1층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했다.

부안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권력을 남용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엄령 선포의 이유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번 계엄 사태는 실체적으로나 절차적으로 명백히 위헌”이라며 “국정 운영 능력을 상실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병래 의장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계엄 선포는 독단적인 반민주적인 독재 행위”라며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이번 사태에 연루된 모든 관계자들은 헌정 질서 파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병하 기자의 최근기사

부안군의회, 비상계엄 선포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부안군, 가뭄·폭우 대비 단계별 용수공급 대응 체계 강화

부안해경, 임수도 인근 해상 실종자 군산 해상 발견

부안군, 2025년 합동평가 실적대응 보고회 개최

부안군, 상서·행안면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

부안소방서, 해오름유치원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참프레, 초복 맞이 노인복지시설 삼계탕 기부

부안농협, 농업인 자녀 스마트(AI) 입시컨설팅 지원

권익현 부안군수 “여름 휴가철 관광자원 홍보 강화” 당부

부안 하서농협, 사회공헌활동 주민 호평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여름 성수기 야간 특별단속 진행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