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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눈비 계속...주말 영하 5도 추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05일 15시39분

전북지역은 약한 눈과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부터 한파가 예고돼 대비가 필요하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까지 전북은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은 동부를 중심으로 1㎝ 내외다.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인 7일과 8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8일 최저기온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도 7도 안팎에 머물러 한낮에도 쌀쌀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도로 결빙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전과 월동 장비 점검을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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